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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스파이더맨 2는 3D 스파이더맨 게임을 만든 액티비전 정확히는 액티비전 산하의 트레이아크가 만들었습니다. 이전에도 트레이아크는 영화 1편 개봉에 맞춰 게임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완성도가 괜찮았다고 합니다. 이 게임은 수많은 스파이더맨 게임이 나오면서 단점이 보이지만 여전히 고전의 위치에 있는데 그건 전작과는 다른 완성도를 보여줘서죠. 스토리는 영화와 같습니다. 스파이더맨은 영웅 활동으로 피터 파커가 게임 손해 보고 옥타비우스 박사는 실험을 하다가 실패해서 악당이 되고요. 전작이 하늘에서 거미줄을 쏘면서 나무 타듯이 이동했다면 이번에는 뉴욕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거미줄로 이동하는 맛이 있습니다. ​ 이게 뭐가 대단한가란 질문에 대해서는 수많은 게임회사가 오픈월드의 맵을 만들 때 이동하는 재미에 신경 쓰지 않아서 긴 로딩을 봐야 합니다.​ 이 게임은 짧은 로딩으로도 게임 괜찮은 디테일의 뉴욕을 표현하고 각 빌딩마다 거미줄이 닿으면 이동할 수 있게 만들고 사실감을 느낄 수 있고 마천루의 꼭대기부터 길바닥까지 이동할 수 있는 믿음을 줘서 실제 있는 공간에서 스파이더맨이 된 느낌을 줍니다. 마블 스파이더맨이 수많은 스파이더맨 게임의 발전형이긴 한데 마블 스파이더맨의 이동이 쉬운 이동 조작을 통해 누구나 이동하는 재미를 줬다면 게임 이 작품의 이동은 스윙을 했을 때 궤적과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시간을 들임으로써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계속하면서 이동하는 방법을 체득해 막힘없이 자유로운 이동 방법을 할 수 있는 더 깊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액션도 여러 가집니다. 약 공격, 강 공격, 회피, 점프, 스파이더 반사 신경(속도를 느리게 해서 더 쉽게 피할 수 있음)으로 게임 다양한 액션을 구매해 자신만의 전략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잡졸도 그냥 맞아주지만 가면 갈수록 거미줄을 피하거나 막기 때문에 커맨드 리스트를 보면서 시험해야 메인 미션 진행이 조금 수월해집니다. 게임의 흐름은 랜덤으로 퍼져 있는 서브 미션을 해결하면 히어로 포인트를 주고 일정량이 쌓이면 메인 미션으로 넘어갑니다. 히어로 포인트를 모아서 기술을 사야 게임 하고요. ​ 메인 미션은 영화와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흘러가는 과정에서 중간중간에 코믹스에서 가져오거나 영화로 만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디자인의 캐릭터로 채웠습니다. ​ 결합하는 과정에서 진행 속도가 어색하게 빨라서 감정선이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영화를 그대로 넣는 대신 게임만의 스토리로 영화의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오픈월드답게 할 수 있는 미션도 많고 숨겨져 있는 게임 것도 많습니다. 다만 영화 타이업 게임의 한계로 덜 다듬어진 부분도 있는데 수많은 기술 중 쓰는 기술이 적고 보스전은 참신한 부분도 있지만 조정이 덜 돼서 그럭저럭 재밌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최근 게임에 비하면 기억에 남지만요.​ 히어로 포인트를 모으는 것으로 시간도 늘리고 스파이더맨의 일상을 하는 느낌도 주지만 너무 길게 늘어놓지 않아서 게임 다섯 시간이면 엔딩을 보고 나머지는 플레이어가 선택해야 하고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그건 이 작품의 장점과 야심이 영원하지 않아도 좋은 경험으로 남아서겠죠. 이후에도 액티비전의 스파이더맨은 이 작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어떤 건 팬들이 좋아할 정도로 성공했고 어떤 건 평가에서는 아쉽지만 좋은 유산으로 남았죠.​ 그렇기에 적잖은 흠이 있더라도 빛나는 것일지도 게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