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해안 더비를 앞둔 부리람의 원정 경기, 무실점 패배, 체력 고갈...포항 "더블 하이"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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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22일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포항은 후반 11분 기예르미 비솔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올 시즌 전반기까지 포항은 K리그1 선두 경쟁을 펼치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중반 이후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특히 공격의 핵심 선수였던 이호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최전방의 무게감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부리람과의 경기에서도 득점력이 아쉬웠습니다. 90분 동안 11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과녁에 한 개만 넣는 등 세밀하지 못했습니다. 호르헤, 백성동과 함께 부리람 수비라인을 공략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60.6%의 볼 점유율로 원정 경기를 이끌었지만 완성도 부족으로 무실점으로 패했습니다. 포항 입장에서는 내상을 남길 수 있는 결과입니다.

"우리는 일 년 내내 이를 인식하고 보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집중력과 체력 부족이 무실점 결과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포항의 박태하 감독은 말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체력입니다. 포항은 화요일 홈에서 라이벌 울산 HD와 K리그1 35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포항은 현재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5위 FC서울과는 승점 2점 차입니다. 다음 시즌 ACL에 출전하려면 현재 위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5위 아래로 떨어져 코리아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K리그1 경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라이벌입니다.

부리람 원정은 K리그 팀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이동 거리가 길어 포항 선수들은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포항은 넓은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 가용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팀입니다.

박 감독은 "우선 경기를 빨리 잊어버리고, 중요한 동해안 더비가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회복해서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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