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필러 주사 맞고 얼굴 커짐 과증식 치료를 위해 맞은 스테로이드 윤곽주사 후기 전후사진과 부작용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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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맞고 침치료받고 더 아팠어요.한의원에서 환자분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일주일 달아서 치료받고 침몸살했어요.침몸살을 했다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침몸살이 뭔지, 왜 생기는지, 괜찮은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침몸살이라고 다 뭉뚱그려 이야기하지만 침몸살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크게 보면 2가지인데요. 첫번째는 침맞은 부위가 더 아픈 침몸살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온 몸이 다 아픈 침몸살이 있습니다.첫번째, 침치료한 부위가 더 아프다면?한의원에서 침을 놓다보면 침을 놓기도 맞고 전에 아야!아야!침을 맞기도 전에 비명(?)을 지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침을 무서워하는 분들인데요.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침을 맞을 때 근육을 비롯한 조직이 긴장을 합니다. 이러면 침을 맞고 나서도 해당 부위가 더 아픈 경우가 생깁니다. ​​병원에서 주사 맞을 때 힘빼세요 하고 엉덩이를 탁탁 때리고 주사를 놓죠. 엉덩이에 힘을 주고 주사를 맞으면 더 아프잖아요. 똑같습니다. 다만 맞고 주사는 보통 한대를 맞고 침은 한대로 아니라 여러군데를 맞는다는 게 다르죠. 침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긴장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보통은 침치료한 부위만 아픈 경우가 많은데 긴장을 많이 했을 때는 전신이 몸살처럼 아프기도 합니다. ​​또 다른 건 긴장을 하고 침을 맞는 건 아닌데 통증 부위 자체가 긴장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거기가 아파서 오신거죠. 침을 맞고 놓을 때 점핑사인이라고 해서 근육이 저절로 퐁~이나 펑~하는 느낌으로 튀어오르거나 툭! 하는 느낌으로 꿈틀거릴 때가 있습니다. 침으로 근육의 경결점을 자극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인데요. 이러고나면 우리한 느낌이 꽤나 오래 지속될 때가 있습니다.침치료를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고 하죠? 이때 근육에서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이 배출되면서 근육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침치료 후에 더 아팠다가 시간이 지나면 맞고 훨씬 통증이 줄어들고 가벼워집니다. ​치료하고나서 아픈 부위가 더 아팠어요.라고 할 때 침몸살은 대략 이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온 몸이 다 아프다면?우리가 한약을 먹으면 한약에 있는 성분들이 우리 몸에 들어가서 고칠 건 고치고 내보낼건 내보내고 합니다. 약침도 그렇습니다. 약침액에 있는 성분이 통증 부위나 경혈로 들어가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침치료는 외부에서 영양물질이나 약물이 공급되는 맞고 게 아니라 침자극만으로 치료효과를 이끌어냅니다. 경혈을 자극해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그리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이 자연치유력이 바닥나있다면 어떻게 될까요?​​운동을 생각해볼게요. 운동을 하면 건강해집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면서 잘 먹고 잘 자야 건강해집니다. 웨이트를 열심히 해도 닭가슴살과 같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근육이 회복되고 재생이 잘 안되죠. 오히려 맞고 웨이트 과정에서 생긴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인대와 힘줄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침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료를 할 때 내 몸에 회복력이 너무 떨어져있다면, 체력이 너무 약한 사람은 아무 준비없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사람처럼 몸살이 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침의 개수를 조절하거나 침치료 횟수를 조절하거나 약침이나 한약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렇게 해서 내 몸이 나을 수 맞고 있는 환경을 만들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몸살은 안하는 분들이 더 많고 했다, 안했다가 치료효과가 있다, 없다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침몸살을 한 분이라면 담당 한의사분께 이야기해서 내 몸 컨디션에 맞게 치료를 조절해야합니다.​또 처음에는 침몸살을 했더라도 치료과정에서 몸이 회복되면 침몸살도 없어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