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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청담동에디션 STINGER TRIBUTE EDITION안녕하세요. 자동차 공학과 인문학, 유현태입니다.2023 스팅어 정보이번 촬영기는 기아의 2023 스팅어 3.3 가솔린 터보 AWD 트리뷰트 에디션에 대해서 작성해봅니다.INTRODUCTION기아의 E세그먼트 5도어 GT,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입니다. 브랜드 최초로 공개했던 스포츠 세단으로 후륜구동 레이아웃과 패스트백 루프 등 형식적인 차별화를 거쳤습니다. 이전까지는 '스포티'성향의 세팅이나 액세서리 정도를 추가했을 뿐, 시작부터 고성능 자동차로 기획된 세단은 전무했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문화도 확산되었고, 고성능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확실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국산 브랜드의 평판을 상향시키기 위해서는 영업이익보다도 기술력 과시에 치중해야 하는 '헤일로 카'의 청담동에디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기아 스팅어의 프로젝트 코드는 'CK'로 2017년에 공개되었습니다. 엔진 세로 배치 후륜구동 자동차이므로 기존 기아 자동차의 시판 차종들과 플랫폼을 공용하지 않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나 후륜구동 라인업이 있죠. 디자인은 2011년에 공개했던 기아 'GT'컨셉트카와 유사점이 많았습니다. 2020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됩니다. 2022년 연식변경 이후 전면 엠블럼이 변경되고, 2023년에는 한정 액세서리를 더한 '트리뷰트 에디션'이 추가됩니다. 이후 풀체인지에 대한 소식은 없고 고성능 자동차의 포지션은 EV6 GT 등 전기차가 대체할 예정입니다. PHOTOGRAPH스팅어의 디자인은 당시 K시리즈의 패밀리룩과 GT 컨셉트의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합니다. 타이거 노즈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청담동에디션 디자인이 특징이죠. 에어커튼이나 에어 브리더 등 고성능 자동차의 오브제를 잘 섞어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와 완만히 꺾이는 패스트백 루프 덕분에 스포티한 감각이 살아납니다. 벨트라인이 서서히 상승하며 두터운 숄더 라인을 강조하네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연결된 테일램프는 와이드한 실루엣을 보여주고 트윈 듀얼 머플러 팁은 고성능 GT의 상징입니다. 트리뷰트 에디션의 블랙 컬러 파츠들은 스탠스를 더합니다. HERITAGE CUT5도어 GT는 첫 번째 도전인데도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스탠스나 비율은 잘 잡힌 듯 보입니다. 특히 아일랜드 타입 보닛은 상당한 면적을 자랑하고, 패스트백 청담동에디션 루프의 곡선미는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형성하죠.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헤드램프의 포지셔닝입니다. DRL 라인이라도 낮게 자리 잡았다면 훨씬 날렵한 캐릭터가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에어 커튼도 정통 GT의 LOW&ampWIDE한 감각을 강조하기에는 아쉬운 형상입니다. 사담이지만, 지금의 기아를 보면 훨씬 멋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해낼 잠재역량이 확실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어느 정도 차별화된 감각을 지녔습니다. 7인치 LCD가 혼합된 클러스터는 아날로그에 가깝지만 GT의 감성으로 이해가 가능하죠. 그리고 페이스리프트에서 센터 디스플레이를 10인치로 키우며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바 있습니다. 원형의 송풍구는 터빈 블레이드가 연상되며, 버튼 배치는 심플합니다. 스티어링 휠은 'GT'엠블럼이 각인된 청담동에디션 D 컷 3스포크 타입으로 당연히 패들시프트도 있습니다. 낮은 포지션의 시트는 전동식으로 볼스터가 움직이기도 하네요. 밴딩 라이팅이나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렉시콘 오디오 등 특별한 장비들도 엿보입니다. 쿠페스타일 세단치고는 2열 공간도 여유로운 편입니다. 휠베이스가 워낙 길다 보니 레그룸도 넉넉한데, 헤드룸이 비교적 낮고 센터 터널이 솟아있을 뿐이죠. 판매량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패밀리카의 역할도 고려한 듯하네요. 편의 장비도 에어벤트와 암 레스트, 열선시트 등 충분한 수준입니다. 리프트 백 게이트와 광활한 트렁크 면적은 스팅어의 강점입니다. 시트 폴딩 시 공간 활용도가 정말 뛰어납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을 보여주지만, 청담동에디션 사소한 디테일들로 GT만의 특별함을 꾸며주는 듯합니다. 트리뷰트 에디션은 센터 콘솔과 도어트림에 카본 필름이 적용됩니다. SPEC: STINGER TRIBUTE EDITION 엔진 형식: 가솔린 V6 / 3342cc / 트윈터보 엔진 제원: 373Hp / 52.0 kg.m동력 전달: 후륜 기반 AWD / 8단 토크컨버터공차 중량: 1845kg / 연비: 8.5 km.L현가 장치: 맥퍼슨 스트럿 / 멀티링크주행 성능: 0-100Kph 4.9 S기본 가격: 5075만원 / 모의견적: 5979만원EVALUATION최상위 트림으로 3.3L 급 V형 6실린더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에 트윈 터보가 공기를 과급합니다. 변속기는 8단 토크컨버터 형식으로 구동방식은 후륜 기반 전자식 청담동에디션 사륜구동이죠. 폭발적인 출력과 끈끈한 트랙션을 기반으로 제로백 4.9초라는 제조사 측 발표 자료도 있습니다. 사실 고출력 엔진에 필요한 건 기본기입니다. 전륜 서스펜션을 듀얼 링크로 연결하고, 전자제어식 댐퍼는 물론 R-EPS와 4피스톤 브레이크까지 높은 출력과 1.8톤의 무게를 감당해 내기 위한 세팅을 지닙니다. GT 트림에는 가변배기 시스템까지 더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자극합니다. ​스팅어는 분명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 브랜드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문제는 세그먼트의 특수성이죠. 4도어 GT는 고부가가치 시장이며 한정된 수요를 갖고 있습니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자동차라 한들 청담동에디션 실질 수요가 없다면 시장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특히 스팅어는 여전히 합리성을 내세울 수밖에 없었고, 낮은 마진율과 판매량은 극복해 내지 못했네요. 결국 기아는 'Tribute'란 표현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유일무이한 패스트백 GT, 많은 이들의 노력에 대한 헌사가 되어야 합니다. AUTOMOTIVE PHOTOGRAPH촬영 모델: 기아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 촬영 장소: 서울시 청담동 기아 360촬영 일자: 2023.1.28촬영 기기: 갤럭시 S22 울트라관련 글:MERCEDES-AMG GT 43 4MATIC+ 안녕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유현태입니다. 2023 메르세...LIFE DESIGNCopyright2023 . 유현태 . All rights reservedPhoto by @uhyuntae.studio​​​​​